놀랍게도 별 일은 없었지만 보람차고 정다웠던 일주일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5월부터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에서 함께 활동가게 된 활동가 무화입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자기소개서를 쓰고 면접에 참여했던 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한달이 일주일만큼 느껴지게 잘 적응할 수 있는데에는 ‘신입활동가 교육’의 덕이 컸습니다!
신입활동가 교육은 한사성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조직은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한사성의 하나부터 열까지 알게 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단체 정관의 조항들과 내규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며 만들어진 맥락들을 함께 알고 한사성 조직문화의 방향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이버성폭력에 대한 교육과 이슈파이팅 및 연대활동을 통해 한사성이 어떤 운동들을 해왔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운동을 해나가야 할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주일동안 이어진 교육동안 많은 것들을 배우는 동시에 ‘앞으로 활동가로써 잘 해낼 수 있을까’하는 고민과 기대로 마음이 오락가락 하기도 했습니다. 하루 중 가장 마지막 시간에는 기존에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들과 1시간 정도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종일 이어진 교육을 마치고 맞이한 이 시간은 여유와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소소한 일상들을 나누고 웃으면서 조금씩 한사성에 스며드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알차게 구성된 신입활동가 교육 덕분에 현장에 대한 이해와 운동의 방향성, 조직문화에 잘 알게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열심히 활동해보도록 하겠습니다!